경찰 간부, 여직원과 불륜관계 맺다 들통

인천경찰, 의경 가혹행위 이어 불륜까지 '곤욕'

경찰 간부가 경찰청 내 여직원과 불륜관계를 맺은 것이 들통 나 물의를 빚고 있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 소속 A 경위는 최근 경찰청 내 부속실 여직원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오다 들통 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은 A 경위에 대해서는 지난 25일 정직 3개월의 징계와 대기발령을, B씨는 30일 정직 조치했다.

이들의 불륜은 여직원과 사귄 A경위 부인이 경찰에 고소하면서 들통 났으며, A경위의 부인은 이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계속된 의경 가혹행위가 일어나 물의를 빚었던 인천경찰이 이번엔 경찰 간부와 여직원의 불륜관계가 들통 나 또 한 번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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