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 손 기타리스트 등장 '감동의 도가니'

태국 유명 쇼프로그램에서 한 남성이 한 손으로 감동적인 기타 연주를 선사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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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태국 쇼프로그램 '타일랜즈 갓 탤런트' 오디션 무대에 오른 솜삭 헴런(29)은 장애가 없는 한 손만으로 기타 연주를 하며 희망을 노래해 새로운 스타로 등극했다고 최근 태국 매체 더 네이션멀티미디어 등 외신들이 소개했다.

지난 2001년 오토바이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왼손을 다친 솜삭은 이후 한손만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법을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솜삭은 한 손만으로 기타 음을 잡고 연주하면서 희망을 전하는 노랫말을 불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공연 후 만족스러운 웃음을 만면에 머금고 있는 솜삭에게 심사위원들은 "노래도 나쁘지 않았다" "당신은 모든 이의 희망이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프로그램 참여동기를 묻는 질문에 솜삭은 "내 재능을 선보이고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라고 답했는데, '그가 정확하게 해냈다'고 네이션멀티미디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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