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표준생계비를 기준으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보다 하락한 실질임금상승률과 노동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액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인상률을 더한 수치는 9%인 반면, 전체노동자의 실질임금 인상률은 3%에 불과했다"며 "최소한 물가상승률에 경제성장률을 더한 수준의 임금인상률은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총은 또 2011년 비정규직 평균임금으로 지난해보다 24% 인상한 시급 7천421원을 요구했으며 정규직 평균임금 요구안은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각 산별노조가 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