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운'은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이름도, 직업도, 아내마저도, 인생 모두가 사라진 채 목숨까지 위태롭게 된 남자(리암 니슨)가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밝히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
리암 니슨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 사라진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음모에 맞서 통쾌한 액션을 선보인다. 해를 거듭할수록 진해지는 중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가 조화된 독보적인 액션 연기는 다시 한 번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영화사 측은 자신했다.
특히 '언노운'은 '테이큰', '아저씨' 등을 연상시키는 한 남자의 사투나 '본' 시리즈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스토리 전개가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오펀:천사의 비밀'로 신선한 반전의 충격을 전했던 스페인 출신의 하우메 콜렛 세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언노운'은 결말 유출을 우려해 당초 예정됐던 국내 개봉일에서 한 주 앞당겨 2월 17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결정했다.
디디에르 반 코윌레르의 소설 '아웃 오브 마이 헤드'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구성과 거침 없는 액션 그리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더해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리암 니슨을 비롯해 '트로이', '바스터즈:거친녀석들'의 다이앤 크루거, '매드맨'의 재뉴어리 존스, 할리우드 명배우 프랭크 란젤라와 에이단 퀸 등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