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까지 38개 학교에 대한 교장 공모에 모두 208명이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12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5.4대 1을 보였으며, 중학교는 8.5대 1, 고등학교는 2.2대 1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구로구의 영림중학교로 14대 1을 기록했으며, 시교육청이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해 평교사의 지원까지 허용한 상원초교는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들은 학부모와 지역주민,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학교별 교장공모심사위원회와 외부인사가 반 이상 포함된 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선발된다.
서울시교육청의 대규모 교장공모는 작년 2학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작년에는 평균 경쟁률이 5.2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