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에 대한항공에서 인하공업전문대학에 기증한 보잉-727(무게 45.7톤) 항공기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공사 중인 기초실습관 부지 확보에 의해 이전하게 되었다.
당시에 비행기 동체를 부분 절단해 옮겨와 재조립 과정을 통해 비행기를 완성하였기 때문에 비행기를 이동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동체에 줄을 연결하거나 항공기 하부에 이동식 바퀴를 넣어 움직이는 방법이 외부 기술에 의해 고려되었으나, 동체 파손의 우려로 인해 인하공업전문대학의 교직원들의 자체 기술력을 활용하였다.
이번에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활용한 기술은 항공기의 하중을 계산하여 H빔 철제로 크레인이 항공기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프레임을 제작하는 방법이었다.
이전에 성공한 항공기는 2012년 기초실습관이 완성되면 실습관 근처의 새로운 자리로 이동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