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지역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데저트핫스프링스 지역의 벽 구멍에 개 머리가 끼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레블은 벽에 난 18인치(약 45cm) 크기의 구멍에 머리가 끼여 몸은 벽 안쪽에, 머리는 벽 반대쪽에 나와 있었다.
이날 오후 12시30분쯤 현장에 도착해 울고 있는 레블을 발견한 헥터 파라폭스 경관은 즉시 레블의 호흡을 점검하고, 위험한 상태는 아닌지 확인했다.
처음에 레블을 발견하고 "와우, 어떻게 들어갔지?"라고 놀라워 했던 제임스 허프먼 경사는 "개가 자신을 구하러 온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 같다"며 레블이 협조를 무척 잘했다고 설명했다. 허프먼 경사는 지난 28일 토지 소유자에게 벽에 난 구멍을 막도록 요청했다.
동물보호서비스 측은 '다른 동물을 추격하다가 이렇게 됐는지, 그냥 호기심에 머리를 넣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