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바론'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기 파일럿으로 참전해 연합군을 상대로 80연승을 기록한 독일의 전설적인 영웅 만프레드 본 리히토펜의 일생을 담은 작품.
'붉은 남작'으로 불렀던 그는 절망에 빠졌던 독일의 희망이자 전설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위대한 승리와 그 뒤에 숨겨진 사랑과 아픔 그리고 우정을 통해 전쟁의 이면을 파헤치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작전명 발키리', 2011년 개봉을 앞둔 '토르' 등에 출연,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독일 배우 미치아스 슈와바이어퍼가 리히토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리히토벤이 사랑에 빠지는 간호사 역에는 '그림형제', '300' 등에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던 레나 헤디가 맡아 전쟁 영웅을 사랑하는 여인의 슬픔을 표현했다.
"스펙타클한 영화"(뉴스 블레이즈), "숨막힐 정도"(채널4), "스릴 넘친다"(스카이 뮤비) 등 개봉 당시 언론의 극찬을 받은 '레드 바론'은 실제 전쟁 현장을 보는 듯한 전투기 추격 장면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