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수애 “니킥 장면, 나도 만족스러웠다”

화제의 '니킥'신, 직접 와이어도 없이 촬영... 다리부상 당하기도


배우 수애가 SBS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선보인 니킥 액션신에 대해 스스로 만족했다고 고백했다.


수애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니킥 장면의 인기에 나도 깜짝 놀랬다”며 “사실 급조된 장면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니킥 장면을 찍다 다리를 다치기도 했다. 와이어도 없이 촬영했는데 모니터해보니 영상이 생각했던 것 보다 잘 나와 다행”이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수애는 ‘아테나’를 통해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청순, 단아한 캐릭터에서 ‘첩보요원’으로 180도 변신한 수애는 ‘제복수애’, ‘니킥수애’ 등의 별명을 낳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녀는 “액션 연기에는 처음 도전하는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쁘다”면서 “‘아테나’를 통해 액션부터 멜로 연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특히, 수애는 ‘제복수애’라는 별명을 얻게 한 국정원 홍보관의 블루 계열 유니폼은 원래 유니폼이 아니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원래 홍보관 유니폼은 아니다. 드라마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테나’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수애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면서 함께 일하고 싶었던 선배들과 연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애는 ‘아테나’에서 NTS 특수요원 윤혜인 역을 맡고 있다. 냉철하고 잔인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우수 요원으로, 배경이 베일에 싸여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면서 극의 전개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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