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그룹 소녀시대 수상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소녀시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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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를 포함 16개분야의 인물들이 선정됐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2010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행정혁신부문 최고대상, 그룹 소녀시대가 대중예술부문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소녀시대가 아시아 최고의 여성그룹으로 성장해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전아시아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신한류 열풍을 이끈 공로를 인정해 대중예술 부문 2010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로 나온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정말 어떤 큰 상보다 의미있고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소녀시대에게 크고 영광스러운 상을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소녀시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최고대상을 받은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더 낮은 곳에서 힘들고 뜨겁게 국민을 사랑하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나라 사랑 공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식에는 스포츠부문(김성근 SK 와이번스 감독), 문화예술부문(이한우 화가), 나눔봉사부문(가수 김장훈) 등 각계 16개 부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한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국내 대표적인 신문, 방송, 통신 등 전국 50여 개 언론사 회원대표로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매년 10~1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자리이다. 2006년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 2007년에는 박근혜 국회의원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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