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안성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선임

원로배우 신영균의 사회 기부 재산인 명보아트홀 출연 받아 재단 창립 준비 중

안성기
'국민배우' 안성기가 신영균예술문화재단(가칭) 이사장에 선임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설립추진위원회는 2일 초대 이사장으로 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영화배우 안성기씨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최근 인재 양성과 영화계 발전을 위해 500억 상당의 재산을 쾌척한 원로배우 신영균의 사회 기부 재산인 서울 중구 초동의 명보아트홀을 출연 받아 창립을 준비 중이다.

새로 창립될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과거 신영균 회장이 설립한 신영예술문화재단을 흡수 통합하게 되며, 행정적 법적 절차를 거쳐 새로운 재단이다. 이 재단이 창립되면 운영 수입금을 기부자의 뜻을 살려 영화발전과 장래를 위한 인재 발굴 및 장학사업에 지원하게 된다.

새 재단의 운영 이사진에는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비롯해 설립추진위원인 한주홀딩스코리아 회장 신언식,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김두호, 영화배우 윤정희, 여성영화인모임 회장 채윤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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