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학대학, 특성화 전공 강화로 21세기형 전문인력 양성

경쟁력 강화 대학 탐방 - ① 안양과학대학 ‘오금희 총장’ 인터뷰

대학모습
어느덧 11중순, 대학입시생들에게 다가오는 시험의 부담감과 대학졸업 예정자들이 느끼는 차가운 취업현실이 밀려오는 겨울이 왔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듯이, 입시와 취업은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겪는 과정이지만 당사자들에게 그것은 냉혹한 현실일 수 밖에 없다.

특히 고교졸업 후에 진학하게 되는 대학의 선택이 미래의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높은 대학 진학률로 인한 고학력자의 과잉생산은 대졸실업자수 증가로 이어졌고, 급증하는 실업률로 인해 이제 대학입학 자체가 그 사람의 경쟁력을 보장하긴 힘들게 됐다.

대학의 간판이 미래 취업을 보장하는 시대는 이미 끝난 것이다.

여기에 대기업을 막론하고 중소기업까지 신입사원 선발 시 실무능력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하니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결국 대학들 또한 기존의 커리큘럼만으로는 사회의 요구에 부흥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위기 속에 기회는 반드시 있다.

이러한 취업난 속에서도 묵묵히 전공의 특성화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알짜 대학으로의 길을 완성시켜가는 안양과학대학이 화제다.

안양과학대학은 1977년 안양공업전문학교로 시작하여 현재 28개 전공, 6천여명의 재학생으로 그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항공서비스학과, 호텔관광과, 광고영상디자인학과 등의 특성화 전공으로 사회가 바라는 실무형 인재양성에 그 힘을 쏟고 있다.

청년실업시대를 학교의 경쟁력으로 이겨나가는 안양과학대학의 오금희 총장을 CBS노컷뉴스에서 만나 그 비결을 알아봤다.

◆ 항공서비스, 호텔조리, 광고영상디자인 등의 특성화 전공 강화로 경쟁력UP!

오금희
▶CBS노컷뉴스= 반갑습니다. 먼저 안양과학대학 소개와 교육의 기본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오금희 총장= 우리대학은 1977년 권상철 박사님께서 노작교육사상(勞作敎育思想)을 구현하고자 설립되어 1998년 안양과학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노작교육사상은 지금의 산학협동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대학 교육의 기본방향은 실용중심의 전문교육입니다.

변화와 창조를 모토로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살려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지요.

실용학문과 현장에서 빛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함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현장과 연계하도록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무중심의 전문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특성화 교육으로 발전하는 사회의 요구에 부흥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학교의 목표입니다.

▶CBS노컷뉴스= 현재 극심한 취업난으로 4년제, 2년제 할 것 없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안양과학대학이 시행하고 있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오금희 총장= 우리 학교는 일반 전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성화 전공을 신설 및 강화하여 사회의 요구에 부흥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발전함에 따라 항공서비스학과와 호텔조리과, 호텔관광과와 같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학과를 신설하여 학교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항공서비스학과 같은 경우 약 40대 1의 높은 수시지원율을 보이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고, 졸업생들은 대한항공과 아니아나항공 등 유명 항공사에 취업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취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조리과 같은 경우 인터콘티넨탈호텔 등 유명 특급호텔 주방장 출신으로 교수진을 구성하여 그 경쟁력을 높였고 특급호텔 등에 조리사로 취업이 되고 있습니다.

호텔관광과에서도 전문인재를 양성하여 졸업 후 국내외 호텔 및 면세점, 여행사 등에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뉴미디어시대를 이끌어나갈 방송과 영상디자인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광고영상디자인과에서는 전문적인 미디어 인력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사관 양성을 위해 설립한 전문사관과 같은 경우 남학생은 거의 100%취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해외연수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국내 산업체 연수지원으로 실무능력 함양

학과사진
▶CBS노컷뉴스= 국내외 연수를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있습니까?

▲오금희 총장= 물론입니다. 현재 관광중국어과 같은 경우 현재 중국해양대학과의 제휴를 통해 1학기 동안 중국에서 수업하며 어학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차원 적극적인 투자 및 전원 장학금 정책을 통해 해외연수에 따른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국내와 비슷한 수준의 학비부담으로 중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관광영어과 같은 경우에도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텔관광과 같은 경우에도 송도호텔 등에 파견하여 다양한 실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CBS노컷뉴스= 이 밖에 학교에서 재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별도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오금희 총장= 우리 대학에서는 1학년때부터 자기분석, 평생 직업 선택 및 경력개발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행복한 나의 진로찾기”와 같은 취업진로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학하고 바로 실시하는 이 교과목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취업진로교과목과 함께, 소그룹 집단을 구성하여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 “CAP(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도 매년 10회 이상 운영하여 160명 이상의 학생이 수료하는 성과를 얻었고, 단기 집중형 프로그램인 “취업캠프”도 학생들의 능력향샹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인성과 전공능력을 평가하여 산업체 수요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인재라고 판단되는 우수학생에 대해 “안양 엘리트”로 인증하고 이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로 현재 취업률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CBS노컷뉴스= 학교선택과 전공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오금희 총장=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세계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G20 의장국으로서 선진국의 대열에 당당히 진입하였습니다.

대학교육도 이제 세계와 경쟁하는 시대에 진입하게 됩니다. 대학 교육을 2년제, 4년제로 구분하는 선진국은 이제 우리나라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교육은 연구중심의 교육과 직업중심의 교육으로 구분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대학원 진학과 연구자 또는 교육자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은 연구중심 대학으로 진학해야 하며,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을 받고자 한다면 전문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 미국의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를 보십시오.

전문대학이지만 패션분야 대학에서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세계의 모든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하여 2년, 2+1년, 2+2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대학과 학과선택에서 중요한 점은 자신의 적성과 장점을 살리고, 현재를 보지 말고 미래를 보라는 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 안양과학대학은 미래의 산업을 이끌어갈 학과를 중심으로 명품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교직원들이 학생의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학생 복지서비스를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의 미래와 발전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투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대학 선택 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과 소신을 갖고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시면 졸업 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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