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축 귀환'' 레드카펫 펼친 봉하마을

줄 잇는 방문객 행렬 속 오후 환영행사 준비로 분주

봉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귀향을 앞두고 25일 노 전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김해 봉하마을 주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노 전 대통령의 귀향을 기다리고 있다.

마을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 주변으로는 노 전 대통령의 입장에 쓰일 레드카펫이 깔려있고 막바지 환영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자원봉사자들은 마을 이곳저곳을 청소하고 방문객들에게 대접할 국밥과 떡 등 음식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설수자 진영농협 주부산악회장은 "노 전 대통령이 오시는데 최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각처에서 오실 손님들이 섭섭하지 않도록 국밥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봉하마을에는 오전부터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몸을 녹히고 있다.

환영행사를 준비해 온 봉하마을 주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노 전 대통령의 귀향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효 봉하마을 이장은 "국정을 잘 마무리하고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이 아니고 고향으로 내려오시게 돼 주민들은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하게 생각한다"면서 "봉하마을에 오셔서 주민들과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화 진영 금병라이온스 회장은 "국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는 노 전 대통령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 기쁘다"며 "지난 5년간의 국민을 생각하던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관심을 갖고 나라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해주시는 마음으로 고향에서 계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밀양역에 도착해 노사모에서 준비한 환영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밀양역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도착에 앞서 밀양 제일고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진행되며 노 전 대통령이 도착하면 꽃다발 증정과 인사말 순서로 행사가 진행된다.

노 전 대통령은 밀양역 환영행사를 마치는 대로 고향인 봉하마을로 이동해 귀향 환영행사 추진위원회가 준비한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환영행사는 꽃다발을 전달을 시작으로 참여정부 5년간의 성과 등에 대한 영상물 상영과 추진위원장, 지역 기관단체장의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환영사가 끝나면 노 전 대통령은 인사말을 한 후 사저로 향하게 되고 사저로 향할 때는 불을 붙인 짚단 위를 노 전 대통령 내외가 지나면 고유문을 낭독하는 입택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 행사 이후에는 노사모에서 준비한 식후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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