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실제 키 162cm, 다시 태어나도 내 외모"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솔직한 모습 눈길

rlaxogml
"160cm 이하라고 오해하는데 제 실제 키는 162cm다."

배우 김태희가 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자신의 실제 키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는 등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실제 키가 165cm냐"는 질문에 김태희는 "프로필용"이라며 "실제 키는 162cm다. 많은 분들이 160cm이하라고 오해하셔서 꼭 짚고 넘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좀 더 크면 완벽하겠지만…"이라고 솔직함을 뽐냈다.


자신의 미모에 대한 생각도 가감없이 전했다.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그녀는 "그렇다"며 "다시 태어나도 내 외모로 태어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어려보이는 비법에 대해 "타고나야 한다"고 말해 질투를 샀다. 그러면서도 김태희는 "닮고 싶은 몸매의 여자연예인이 많다"며 "그 중에서도 이효리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친동생 이완에 대해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어릴적 동생을 발로 차고, 동생의 놀림에 베란다 유리창을 격파하는 등 어릴적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태희는 "어릴적에는 폭력(?)을 많이 썼는데 요즘은 삭히는 편"이라고 웃음을 보이면서도 "동생이 훈련소 들어가던 날 방송으로 '누나한테 500장 사인을 받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정겨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소녀시대 태연을 (동생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승승장구'는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8.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지난주 5.7%보다 2.3% 상승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