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쥬리는 1일 입국하자마자 ‘용서’ 커플의 신혼집인 서울 상도동 주변에서 유쾌한 만남이 이뤄졌다. 특히 정용화는 평소 우에노 쥬리를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손꼽았고, 신혼집에 만화책을 갖다 놓을 만큼 서현 역시 ‘노다메 칸타빌레’ 팬으로 알려져 이들의 만남이 더욱 뜻 깊었다고.
‘용서’ 커플은 우에노 쥬리의 등장에 처음에는 자신들의 눈을 의심할 만큼 놀라워했으나 이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또 모두 비슷한 또래인데다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공통점을 가진 세 사람은 금새 친해져 화기애애한 녹화를 이끌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녹화를 마친 우에노 쥬리는 “한국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두 분을 동시에 뵙게 되어 무척 기뻤다”며 “일본에 돌아가서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예능에 일본 배우가 출연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이번 우에노 쥬리의 깜짝 출연은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방송은 11일.
한편, 파리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로맨스와 클래식의 향연을 그린 감성 음악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은 9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