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 3시간 일찍 '기습출석'해 조사를 받은바 있는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은 이날 조사를 마치고 밤 11시쯤 귀가했다.
박 전 검사장은 특검조사에서 정씨로부터 받은 접대에 따른 대가성과 정씨의 진정서를 묵살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전 검사장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에 공개소환 될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을 피해 아침 8시에 출석했으며, 6시간 가량의 특검 조사를 마친 후에도 조서 확인을 미룬 채 귀가하지 않는 등 언론 노출을 극히 꺼리는듯한 인상을 풍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