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스트레스 날려버려' 고추의 힘

꼭지가 잘 붙어 있고 광택·탄력 있어야 싱싱해

pepper
불경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채소가 있다. 바로 고추다.

고추의 매운맛은 열을 발산시켜 몸을 시원하게 만들 뿐 아니라 매운맛을 없애기 위해 뇌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 덕에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16세기 후반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서 들어와 5백여 년간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고추의 효능을 알아보자.


◈ 지방 분해 효과 고추씨가 탁월

고추가 매운맛을 내는 이유는 캡사이신(Capsaicin)이라는 성분때문이다.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탁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의 지방을 소모해 지방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캡사이신은 고추의 껍질보다 고추씨에 두 배 이상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고추씨를 버리지 말고 꼭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고추씨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항암 효가 있다.

◈ 비타민C가 사과의 50배

고추는 사과의 50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기미와 주근깨를 형성하는 멜라닌을 억제해 피부 미용에 좋다.

이외에도 비타민 A, B, B2, E, 칼륨, 인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고추를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킨 수 있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고춧잎, 자궁암·당뇨병 예방에 좋아

여름에 나물 반찬으로 먹는 고춧잎은 비타민 A와 엽산이 풍부한데 면역력을 증가시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자궁 염증 발생을 감소시킨다.

또한 혈당 상승 억제제(AGI)가 일반 고추보다 네 배 정도 함유된 고춧잎이 현재 시판 중이다. 고춧잎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과 비만 등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

좋은 고추는 탄력이 있고 모양이 곧아야 한다. 꼭지가 잘 붙어 있어야 하고 껍질에 광택이 나면 싱싱하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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