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의 한 낚시터에서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일하던 경찰관 이모(27)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길을 가던 민모(5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민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낚시터를 지나는데 사람에 물에 빠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이 씨는 지난 27일 오후 교통사고로 영동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행방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서울의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