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는 오는 12월 4일, 10세 연하의 대학원생 서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인 서씨는 한 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하는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약 5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사람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김상태가 서씨의 현숙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최근 상견례를 가진 뒤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상태 역시 26일 노컷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상견례를 하고 결혼날짜를 12월 4일로 잡았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부인 서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결혼에 대한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상태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노 전 대통령을 패러디한 '노 통장'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김상태는 연기자 전환을 위해 학업에 열중함과 동시에 몸무게를 10Kg 가량 줄여 ‘몸짱’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