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훔친 돈으로 '동남아 성매매관광' 간 노인들

서울 성동경찰서는 대형서점에서 수백권의 책을 훔친 혐의로 김모(75)씨와 권모(67)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서울 시내 12개 대형서점에서 성경과 EBS수능강좌 교재 등 450여권의 책, 시가로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책을 청계천 중고서점에 팔아 동남아로 '성매매 관광'을 떠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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