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떨어져 나간 의자만이…' 진흙탕 추락

포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던 천마관광 소속 고속버스가 3일 오후 인천대교 아래로 추락, 승객 1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 현장은 처참함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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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고속버스가 이날 오후 1시20분쯤 차량 고장으로 2차선에 멈춰서 있던 마티즈 차량을 피하려다 급하게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어 들이받은 가드레일의 모습.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버스는 10m 아래의 하늘도시 제3공구 공사장으로 그대로 추락,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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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버스가 인양된 뒤 사고 현장에 남은 천마고속버스의 잔해. 버스에서 떨어져 나간 의자와 찢겨진 옷가지, 철판 등이 사고 당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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