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업평화상 수상자 10명 선정

제22회 부산시 산업평화상 수상자 10명이 결정됐다.

부산시는 다음달 4일 개최하는 '부산시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근로자 복지 증진 등에 힘써온 근로자와 기업인, 공로자 10명을 선정했다.

‘근로자’ 부문에서는 안홍준 부산지역버스노조 위원장과 김홍배 온누리택시분회 위원장, 윤재길 고려해운해상연합노조 위원장, 정재천 부산롯데호텔노조 위원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기업인’ 부문에서는 권영준 유원산업 대표이사와 양성호 조광페인트 부사장,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이사, 이정균 세주 상무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또 ‘공로상’에는 김형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강주석 부산 동부경찰서 경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산시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산업평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와 기업인, 관련 유공자를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제21회까지 총 233명 (근로자 115명, 기업인 98명, 유공자 20명)을 포상했다.

시상식은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수상자, 가족, 근로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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