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신민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첫 호흡 ‘화기애애’

오는 6월 본격 촬영 시작…2010년 하반기 최대 화제작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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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신민아가 SBS 새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첫 호흡을 맞췄다.

이승기와 신민아는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부성철, 이하 ‘여친구’) 첫 대본연습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약 세 시간 동안 이어진 대본연습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스태프들을 기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이승기, 신민아 뿐만 아니라 성동일, 그룹 티아라 효민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며 “대본리딩이 진행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첫 대본 연습을 마친 제작진과 출연진은 6월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승기와 신민아 등 출연 배우들은 ‘여친구’ 촬영 스케줄에 맞춰 다른 일정을 조정하는 등 ‘여친구’에 '올인'할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친구’는 ‘미남이시네요’(2009), ‘환상의 커플’(2006) 등을 쓴 홍자매 작가의 차기작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은 2010년 하반기 기대작이다.

‘여친구’는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이승기)과의 간(!) 떨리는 핑크빛 동거동락(同居同樂)을 그리며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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