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세계속 화제-영국, 여우가 침상 위 아기 공격

스위스, 서커스 코끼리 탈출 소동


동화 속에서 동물들은 종류를 막론하고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하죠.

영국의 한 주택가에 여우가 침입해 자고 있던 쌍둥이 아기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스위스에서는 코끼리가 서커스를 탈출해 도시 한복판에서 난동을 부렸는데요,

동물들의 예상치 못한 행동은 언제나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먼저 영국으로 가보시죠.

<영국, 여우가 침상 위 아기 공격>


지난 5일 밤 런던에 있는 한 주택가에 여우가 나타났습니다.

여우는 열려 있던 문으로 들어가 태어난지 9개월된 쌍둥이 2명을 물어 뜯었는데요,

아기들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런던에서는 밤에 도시로 내려와 쓰레기 더미를 뒤지거나 사냥을 하는 여우를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 서커스 코끼리 탈출 소동>

스위스 취리히의 중심 금융가. 서커스를 탈출한 코끼리가 도로를 활보하고 다닙니다.

깜짝 놀란 차들이 우왕좌왕 하는데요, 관리인과 경찰이 합동 작전을 펼친 끝에한 시간여 만에 코끼리는 생포됐습니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는데요, 자유를 만끽하고 다시 우리로 돌아온 코끼리는 예전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 12살 최연소 투우사 등장>

멕시코에서 12살 남자 어린이가 최연소 투우사로 기록됐습니다.

이날 데뷔 무대 2차 경기에서는 성난 소의 공격을 받는 일도 일어났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투우사인 아버지를 따라 4살 때부터 투우를 시작했다는 이 소년은 어린이 보호단체의 비난을 피해 투우사 연령 제한이 없는 페루와 멕시코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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