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23명 최종명단, 6월1일 발표

허정무 감독, 고민에 고민 거듭

이제 서서히 경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태극전사들이 사흘 후면 결정된다.

이원재 대한축구협회 미디어담당관은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캄플 구장에서 “허정무 감독이 6월1일 최종 23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명 최종명단은 한국시간으로 6월2일 오전 7시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하면 된다.

마지막 시험무대인 30일 벨로루시전이 끝나면 사실상 23명이 결정되지만 허 감독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한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동국(전북)의 회복 가능성을 쉽게 점칠 수 없기에 고민이 더하다.


허 감독도 훈련에 앞서 “6월1일에 맞춰 코칭스태프와 계속 미팅을 하고 선수들과도 얘기를 해본 뒤 최종명단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명단에서 탈락하는 3명의 선수들을 남아공까지 데려가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허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하겠지만 선수가 원하는 바, 구단이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해 함께 갈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6월1일 발표에 앞서 열리는 벨로루시전은 그야말로 마지막 옥석 가리기가 될 전망이다. 허 감독은 이동국을 제외한 25명의 선수들을 모두 투입할 계획.

허 감독은 “벨로루시전에서 무리할 생각은 없다”면서 “교체 제한 없이 모든 선수가 다 뛴다. 45분 이상 뛰는 선수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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