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서 봉하마을에서 진행되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진행을 맡는다.
지난해 노 전 대통령 추모 노제에서 사회를 맡았던 김제동은 고인을 기리는 절절한 추모 멘트로 서울 시청 앞에 모인 수십만 추모인파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그러나 이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자신이 진행을 맡았던 KBS 2TV ‘스타골든벨’을 비롯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방송가에 정치적 외압이 일고 있다”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여러 논란에 시달렸던 탓일까. 김제동의 소속사는 “추도식에서는 특별한 멘트 없이 식순만 읽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 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등 각 정당 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그리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단체장 후보인 한명숙, 유시민, 안희정, 김두관 후보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도종환 시인이 추도사를 하며 추모영상 상영 및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아울러 5.18 공식 추모식에서 빠져 화제가 된 '임을 위한 행진곡'도 연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