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21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2007-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올스타전(3월 1일 잠실학생체육관) 팬투표 결과 총 14만 3,939표 중 과반수가 넘는 7만 3,707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지난 2001-02시즌 이후 7회 연속 최다득표로 KBL 사상 처음이다. 또 1998-99시즌 이후 10회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5에 뽑혀 이 부분도 최다기록이다.
이상민은 지난해 10시즌 동안 몸담았던 전주 KCC(전신 현대)를 떠나 삼성으로 이적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로써 연세대 아마추어 시절부터 KBL까지 90년대 중반 이후 최고스타임을 입증했다.
올스타전 베스트5 출전선수 명단도 확정됐다. 홈팀 매직팀(감독 KT&G 유도훈/삼성, SK, 전자랜드, KCC)은 가드 이상민과 주희정(KT&G/5만 1,144표), 포워드는 이규섭(삼성/4만 7,657표)과 이한권(전자랜드/4만4,065표), 센터는 테렌스 레더(삼성/5만 3,789표)가 뽑혔다.
어웨이팀인 드림팀(감독 동부 전창진/모비스, LG, 오리온스, KTF)는 가드 김승현(오리온스/3만7,962표)과 이현민(LG/3만5,777표), 포워드 조상현(LG/3만8,874표), 김주성(동부/3만6,472표) 센터 캘빈 워너(LG/4만3,904표)가 선정됐다.
삼성은 팀 사상 처음으로 가드, 포워드, 센터 부분에서 베스트5를 내면서 ''이상민 후광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상민을 보내고 서장훈을 영입한 KCC는 공교롭게도 1명도 베스트5에 오르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 이한권과 이현민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베스트5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각 구단 감독 추천 선수 7명은 매직팀 김태술 문경은 쟈시 클라인허드(이상 SK), 서장훈 추승균(이상 KCC), 테렌스 섀넌(전자랜드), 강혁(삼성)이 뽑혔고 드림팀은 신기성 칼 미첼(이상 KTF), 표명일 레지 오코사(이상 동부), 우지원 함지훈(이상 모비스), 현주엽(LG)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