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여형사에서 '정보국 요원'으로 변신

KBS 2TV '국가가 부른다'에서 냉철한 정보분석관 역 맡아 현대극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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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가 여형사에서 정보국 요원으로 변신한다.

박효주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정보국 요원 '박세미'역을 맡았다.

그동안 영화 '추격자', 드라마 '별순검'에서 여형사 역을 맡았던 그녀는 정보국의 냉철한 정보분석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박효주가 연기할 '박세미'는 3년차 정보분석관으로 첩보의 사실 여부를 판단해 가설을 짜내고 그 가설을 바탕으로 작전을 세우는 임무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박세미는 털털하고 보이쉬하며 시크한 성격으로 외모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정확한 일 처리에 더 신경을 쓴는 인물이다.

이에 '별순검'에 이어 '자명고'까지 연이어 사극을 연기한 박효주는 오랫만의 현대극 도전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7일 첫 대본리딩을 마친 박효주는 "'별순검'에서 '자명고'까지 사극 두 편을 연이어 했었는데 2년만의 현대극에, 로맨틱 코미디어서 무척 신나고 설레인다"며 "'박세미'는 무척 매력적인 역할이다.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박효주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고 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가가 부른다'는 지난해 KBS 미니시리즈 극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탄 작품으로, 오하나(이수경 분)와 털어도 먼지 안 나는 투철한 원칙 주의자 정보요원 고진혁(김상경 분)이 사사건건 부딪히며 좌충우돌 행복을 찾아나가는 상큼한 로맨틱 코미디다.

'국가가 부른다'는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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