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수자원 활용과 관리 분야 기술을 배우기 위해 1일 수원시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삼다비(Sime Darby)사의 엔지니어 아즈한 모하메드(Azuhan Mohammed)씨가 레인시티 사업 시스템에 대해 놀라워하며 말했다.
레인시티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강우, 가뭄 등 세계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물위기와 부족한 수자원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수원시가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레인시티 사업의 다기능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한 모하메드씨는 “빗물은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재난에 가깝다”며 “한국에서 빗물을 잘 이용하는 것을 보니 말레이시아도 잠재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11%의 물 자급률을 레인시티 사업을 통해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하며 “말레이시아에 레인시티 사업을 잘 접목시켜 물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레인시티 사업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일본의 빗물저류침투기술협회 임원진이 수원시를 방문했으며, 올해 3월에는 일본의 도쿄TV에서 수원시의 레인시티 사업을 취재해 방영한 바 있다.
앞으로 수원시는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신도시 등 신도시 조성지구와 망포도서관, 박지성축구센터 등에도 빗물이용시설을 도입하고 이와 함께 빗물이용시설설계 및 관리지침 제정, 물순환면적률 적용방안 연구 등을 통해 빗물이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레인시티 사업 추진에 따라 물 자급률 향상과 함께 도시침수피해예방, 도시열섬현상 완화, 지하수함양,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 피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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