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터즈' 크리스토프 왈츠, 칸의 영광 아카데미서 재현

쟁쟁한 후보 제치고 남우조연상 수상 영예

크리스토프
영화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칸의 영광을 아카데미에서 재현했다.

크리스토프 왈츠는 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바스터즈:거친 녀석들'로 남우 조연상 트로피를 안았다. '인빅터스:우리가 꿈꾸는 기적'의 맷 데이먼, '메신저'의 우디 해럴슨, '라스트 스테이션'의 크리스토퍼 플러머, '러블리 본즈'의 스탠리 투지 등 쟁쟁한 후보를 따돌렸다.


'바스터즈'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나치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국인 중위 알도 레인을 중심으로 뭉친 ‘개떼들’의 활약상을 다룬 작품. 크리스토프 왈츠는 극 중 악랄하면서도 침착하고 지능적인 나치 장교 한스 란다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칸 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시작으로 제35회 LA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제62회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등을 거머쥐며 아카데미 수상을 예고했다.

칸의 영광을 재현한 또다른 작품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업'. 칸 역사상 최초로 애니메이션 개막작의 영예를 안은 '업'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 후보작은 '업'을 비롯해 '코렐라인',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공주와 개구리', '켈스의 비밀' 등이다.

이 작품은 평생 모험을 꿈꿔 왔던 괴짜 노인 칼 할아버지와 소년 러셀이 함께 하는 대모험을 그린 작품. 이순재가 국내판 더빙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미국에선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흥행과 비평 모든 면에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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