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커스' 에단 호크, "특이함 때문에 선택"

극 중 뱀파이어인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 갖춰

데이브레이커스
"굉장히 특이한 영화라는 점이 선택 이유다."

영화 '데이브레이커스'에서 뱀파이어인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까지 갖춘 에드워드 달튼 역을 맡은 에단 호크가 영화의 독특한 설정에 이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달튼은 인간에서 뱀파이어가 된 후 정신적, 도덕적 위기를 겪는 인물로 피를 마시지 못해 굶고 있음에도 인간의 피는 절대 마시려 하지 않고, 인간과 뱀파이어의 공존을 꿈꾼다.

그는 "뱀파이어 같은 오래된 역사의 장르무비는 어릴 적부터 즐겨 봤다"라고 운을 뗀 뒤 "이번 영화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면서도 펑크록 같은 신나는 느낌도 가지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뱀파이어들이 그들의 에너지원인 인간을 학살하고, 세계를 파괴한다. 이런 이야기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것"이라며 "색다르면서도 우리 모두에게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2019년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류의 대부분이 뱀파이어 변한다는 내용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데이브레이커스'는 영화 곳곳에 새로운 설정들이 눈길을 끈다.

인간을 사육해 피를 제공하는 회사 '블러드 뱅크', 혈액이 섞인 커피전문점 '블러드 벅스' 등 기존 뱀파이어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다. 스스로 뱀파이어가 되길 선택한 인간, 햇빛에 약한 뱀파이어가 햇빛 때문에 부활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신선하다.

'블러드 뱅크'의 수장 샘 닐은 데뷔 후 처음으로 뱀파이어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닐은 "뱀파이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지만 이번 영화를 하면서 마치 피가 빨리는 느낌을 가지기도 했다"고 웃음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침에 커피를 사듯 피를 산다는 설정 자체가 우스운 동시에 굉장히 신선했다"고 덧붙였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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