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임슬옹 '개인의 취향'으로 연기자 데뷔

이민호 대학후배 김태훈 역 맡아, 최은서와 연기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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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2AM 멤버 임슬옹이 MBC 새 수목 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으로 연기자 데뷔한다.

2일 MBC에 따르면 임슬옹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진호(이민호 분)의 대학후배이자 어릴적 정혼자로 어중간한 약혼녀가 되어버린 혜미(최은서)를 좋아하는 김태훈 역으로 출연한다.

태훈은 몸과 마음이 밝은 전형적인 신세대 캐릭터로 혜미가 진호를 좋아하는걸 알게되자 진호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가지고 개인(손예진)이 진호를 게이로 오해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태훈은 임슬옹이 그 동안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잘 맞는 캐릭터다. 첫 연기 도전이지만 누구보다 태훈과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섭외배경을 밝혔다.

이새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인의 취향'은 발칙한 가짜 게이와 연애 쑥맥 엉뚱녀의 동거일기를 그린 트렌디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후속으로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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