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어스맨’은 인생이 꼬여버린 한 남자가 그의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해줄 세 명의 랍비를 찾아가는 블랙코미디. 코엔 형제의 독특한 시선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올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래리(마이클 스터버그)가 지붕 위에 올라가 무엇인가를 주시하고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좀 더 심플하게 살 순 없을까’란 카피와 래리의 심각한 표정 그리고 제목의 의미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뜻하지 않게 인생이 꼬여버린 한 남자의 심정을 강렬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진지하지만 어리숙해 보이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코엔형제만의 블랙 코미디임을 예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