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물 저장 서버 숨겨놓고 음란사이트 '원격조종'

전화방 업주 등 4명 불구속 입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전화방 업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안모(31)씨를 구속하고 전화방 업주 김모(4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안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전화방 업주 100여명으로부터 사이트 이용요금으로 매달 10여만원씩 모두 28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안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천 연수동의 빌라 지하방에 국내외 포르노 동영상 6000여개가 저장된 서버 2개를 숨겨놓고, 문학동에 설치한 컴퓨터로 원격조종해 해당 사이트를 운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안씨는 "전화방에서 일한 적이 있어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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