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신상VS 구상 맞대결
MBC는 12일과 13일 오전 화제의 다큐멘터리를 재배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 오후 10시 55분 ‘북극의 눈물’ 극장판을 비롯, 13일 오전 9시30분에는 ‘아마존의 눈물’을 방송했다.
12일 밤 방송된 ‘북극의 눈물’ 극장판은 11.8%(AGB닐슨미디어 전국 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MBC는 14, 15일 오전 동시간대에 ‘아마존의 눈물’ 시리즈를 연속 방영한다는 방침이다.
음식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도 준비돼 있다. 13일 오전 ‘목숨걸고 편식하다’ 편이 전파를 탔고 14일 오전 7시 30분에는 ‘음식 韓류, 세계로 날다’가 전파를 탄다.
MBC가 명품 ‘구상’ 다큐멘터리를 전면배치했다면 KBS는 ‘신상’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13일 오후 11시, 2TV에서는 드라마 ‘아이리스’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병헌의 과거와 비전을 조명한 ‘이병헌이 있다’가 전파를 탄다. 15일 오후 6시에는 엄홍길과 추성훈의 군대 체험기를 다룬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를 배치했다.
1TV는 경인년 호랑이 해를 의미하는 '2010 호랑이가 돌아왔다'를 14일 오전 8시10분에 방송한다. 또한 13일-15일 오후 1시 30분에는 우리 고유의 주거 및 음식 문화를 되짚은 '한국인의 문화'를 내보낸다.
설연휴 특집 영화는 개봉한지 얼마 안된 신작영화를 대거 배치해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12일 SBS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무려5편의 신작 영화가 지상파에서 대기 중이다. 케이블 채널 역시 아직 한 번도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신작들을 전면에 배치해 기선을 뺏기지 않겠다는 기세다.
우선 13일에는 청룽 주연의 '러시아워3'(SBS 밤 12시40분)를 비롯, 뮤지컬 소재영화 '맘마미아'(KBS 2TV 오후 9시5분), 김혜수 조승우 주연 영화 '타짜'(KBS 2TV 13일 자정),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밀양’(KBS 1TV 오후 11시 30분) 등이 마련돼 있다. 14일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KBS 2TV ‘과속스캔들’ (오후 10시25분)을 비롯, 1TV ‘우아한 세계’(새벽 1시), MBC‘적벽대전2’ (오전 10시 30분), SBS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밤 12시 45분) 등이 방송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MBC ‘7급공무원’(오전 11시 30분)과 KBS 2TV ‘슬럼독 밀리어네어’(밤11시5분)등 대작들이 줄줄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MBC ‘사생결단’(밤 12시40분)과 SBS ‘BB프로젝트’(밤 12시 40분) 등이 눈길을 근다.
케이블에서는 OCN이 '맥스페인'(12일 자정), '인크레더블 헐크'(13일 오후 10시), '오감도'(13일 자정), '노잉'(14일 자정), '엽문'(15일 오후 10시) 등 TV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 5편을 방송한다. 채널CGV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전편을 14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연속방송한다. 이중 마지막 4편은 TV 최초 방영이다.
드라마는 연속상영으로 신작영화의 기세에 눌리지 않겠다는 추세다. tvN은 14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현재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는 KBS 2TV '공부의 신'의 1~12회를 연속방송한다. 또한 KBS 드라마는 인기 드라마 '추노'의 1~12회를 13,14일에 걸쳐 연속 방송한다.
이외에도 스토리온은 13일 낮 12시부터 '고스트 위스퍼러4'의 베스트 에피소드 10편을, 15일 오전 8시부터는 '클로저5'의 전 에피소드 15편을 연속방송하며 폭스라이프에서는 시트콤 '스크럽스'와 '아이 러브 프렌즈'에서 사랑과 관련된 주제만을 모아 13~1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베스트 로맨틱 에피소드'를 방송한다.
▶명절 놓칠 수 없는 묘미..쇼 오락 프로그램
명절의 묘미인 쇼 오락 프로그램 역시 스타들을 내세워 10대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스타 천하장사 씨름의 신’을 비롯, 14일에는 소녀시대와 2PM을 앞세운MBC ‘스타댄스 대격돌 춤봤다’가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여기에 연예부 기자 20명과 스타 20명의 입담 대결을 담은 SBS '용구라환의 빅매치'가 그야말로 빅매치를 대기 중이다.
15일에도 이러한 기세가 이어진다. MBC '2010 지붕뚫고 하이킥 시상식'(오후 6시 35분), KBS 빅스타 X파일-스타 사관학교'(오후 7시 10분), '빅스타 패밀리 대격돌'(오후 8시 30분)등을 통해 인기드라마, 시트콤 및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뒷이야기와 스타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어본다.
▶벤쿠버에서의 금빛 메달 사냥을 보고 싶다면
SBS의 독점중계 및 보도로 논란이 일었지만 벤쿠버에서의 낭보만은 놓칠 수 없다. SBS는 설 명절인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상파와 계열 PP를 통해 총 300여 시간 동안 동계올림픽을 방송한다.
특히 명절 기간인 14일 오전 9시 30분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 1,500m을 주목해서 봐야 하는 경기.이호석 성시백 이정수 김성일 곽윤기 선수가 경기를 치르는 남자 쇼트트랙 1,500m이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