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 영화 촬영중 목 부러져

스탤론 "장난이 아니라, 스턴트맨들도 우리에게 봐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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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터프가이 실베스터 스탤론(63)이 최근 영화 촬영 중 목을 심하게 다친 사연을 털어놨다.

6일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탤론은 영화 ‘익스펜더블스’ 촬영 중 상대 배우와 격투신을 촬영하다가 목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FHM매거진과 인터뷰 중 상대 배우인 레슬링 스타 스톤 골드 스티브 오스틴(45)과 전투 장면을 촬영하다가 목을 다친 사연을 털어놓은 것.

스탤론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사실 아주 심각한 수술을 받았다"면서 "목 속에 금속판까지 삽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난이 아니라, 스턴트맨들도 우리(배우들)에게 봐달라고 한다"며 영화 '익스펜더블스'에 상당한 액션신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스탤론은 전에도 액션 영화 '록키' 등을 촬영하다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영화 '록키4'에서는 상대배우에게 머리 정수리를 너무 세게 얻어맞아서 가슴이 부풀어오르는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촬영한 영화 '익스펜더블스'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돌프 룬드그렌, 미키 루크 등 유명 액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지난해 말 갑자기 세상을 떠나 충격을 준 브리트니 머피(32)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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