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 기자는 지난 4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KBS 1, 2TV 뉴스에 20~30분 간격으로 8차례 출연해 기록적인 폭설 현장을 몸으로 전했다. 특히 머리와 어깨 위에 눈이 쌓인 채 눈 소식을 전하는 장면은 네티즌들로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폭설에 고생이 많다”, “오래 대기한 모양이다”, “메일주소가 '웨이팅'(waiting, 대기)이어서 한참 웃었다”, “눈 쌓인 모습을 보니 현장 상황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KBS 동료 기자들도 내부 게시판을 통해 “진정 기다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보여준 박대기 기자의 앞날에 영광 있으라”며 고생한 동료를 격려했다.
이에 박 기자는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라 놀랐다"며 "눈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줘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