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파라노말 액티비티' 판권 구입 배경

영화 속 초자연적 현상 직접 겪은 후 구입

파라노말
할리우드 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판권을 구입하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10년 동안 정체불명의 소리에 시달린 케이티(케이티 페더스톤)가 남자친구 미카(미카 슬롯)와 함께 공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해 소리의 정체를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뜻하는 이 작품은 2008년 슬램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숱한 우여곡절 끝에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영화 저작권이 돌아갔다.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집에서 관람하던 중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며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재생시키고 몇 분 지난 후에 문이 저절로 잠기는 기이한 현상을 겪었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당시 침실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스필버그는 문을 열지 못했고, 급기야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영화 속 초자연적 현상을 직접 겪게 된 스필버그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대박 조짐을 예상하고, 단숨에 판권 구매를 결정한 것. 스필버그의 예상은 딱 들어맞았다. 고작 1만5000달러에 불과한 이 작품은 지난 9월 26일 미국서 개봉해 현재까지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신화’를 써가고 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2010년 1월 14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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