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30일 오후 평택 포승공단에 위치한 우양HC에서 가진 기업애로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관계자들과 현장을 두루두루 살펴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우양HC 박민관 대표이사는 "공장에서 평택항까지 편도 2차선 도로는 약 1.7km 거리인데 길이 좁아 부득이하게 4.5km나 되는 4차선 도로로 돌아온다"고 말하며 협소한 도로로 인한 물류비용이 많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 지사는 "기간산업의 원동력인 발전설비나 화학기계의 제조와 수출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가 협소한 도로로 인해 물건을 옮기지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지금의 공장이나 옮길 공장 모두 차폭 확대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중후장대한 우양HC사가 앞으로 세계적인 대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로개설과 산업단지의 확장을 위해서 도와 평택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가 방문한 우양HC사는 1993년도에 설립하여 기간산업의 원동력인 발전설비, 화학기계·장치, 산업기기 등을 생산하는 전문설비 제작업체로서, 현재 이스라엘 등으로 점차 해외 수출길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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