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로고스필름은 11일 “연기자 소지섭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2010년 6월 께 MBC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로드넘버원’의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갑작스럽게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된 육군사관 생도가 전쟁이란 극한상황에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며 생존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제목인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 발발 당시 북에서 서울로, 남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던 대표적인 통로인 1번 국도를 의미한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한지훈 PD가 극본을 집필해 드라마판 ‘태극기 휘날리며’로 기대를 모아온 이 작품은 '천국의 계단'의 이장수PD와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2010년 1월, 첫 촬영에 들어가며 5월까지 사전제작을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