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은 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쉬운, 어색한 미소만’이란 제목 하에 고현정과 함께 찍은 3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에서 고현정은 검은색 의상에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미실의 죽음 장면을 짐작케 했다.
엄태웅은 이 사진 게시물에 “정말 부딪치는 신이 몇 번 없었다. 이렇게 그녀는 떠나고 우리는 남는다. 좀 더 따뜻하게 얘기해 볼걸...웃어줄걸, 마지막이 될 사진엔 아쉬움과 어색한 웃음이 남는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설명으로 지난 6개월 간 동고동락한 고현정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연기하는 고현정은 오는 10일 죽음으로 이 드라마에서 하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