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3일(한국시간) 맨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은 여전히 회복 중이다. 내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부상 후유증 때문이다. 지난달 14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박지성은 2007년 수술을 받았던 오른 무릎에 물이 차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후 블랙번전을 앞둔 지난달 26일 1군 훈련에 합류했지만 이번에도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박지성과 충분히 대화를 나눴다. 중요한 것은 선수 본인이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박지성을 유럽 원정에 포함시킨 허정무 감독의 선택이 나온 뒤 고작 하루 만에 퍼거슨 감독이 다시 박지성의 상태를 자세히 언급했다.
퍼거슨 감독은 "2주 동안 물리 치료를 할 시간을 줬다"면서 "대표팀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박지성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치료가 필요하다. 2주 동안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박지성이 결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