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색 눈동자를 가진 컬렌家는 인간 대신 동물의 피로 갈증을 해소하고, 뱀파이어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대감으로 한 가족처럼 지낸다. 또 아름다운 외모로 인간들과 섞여 살아가는 평화주의자며, 구성원마다 각자 다른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컬렌家의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는 남의 생각을 엿들을 수 있고, 누구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또 인간인 벨라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졌다. 벨라와 친자매처럼 지내는 앨리스는 예지력을 갖췄지만 동시에 자신의 과거를 기억 못한다.
뱀파이어 왕족 볼투리家는 빨간색 눈동자로 컬렌家와 달리 인간의 피를 마신다. 뛰어난 초능력을 지닌 뱀파이어를 근위대로 뽑고, 이탈리아에 은둔하며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인간들 사이에서는 성인으로 알려져 있다.
제인 역으로 첫 악역 도전에 나선 다코타 패닝은 극 중 볼투리家의 근위대원으로 그 어떤 접촉 없이 타인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위험한 인물이다.
늑대인간 퀼렛족은 뱀파이어가 근처에 있거나 흥분하면 거대한 늑대로 변신한다. 뜨거운 체온을 유지하며, 자가 치유력을 갖고 있다. 늑대로 변신해 있는 동안은 종족끼리 생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오랜 시간 뱀파이어가 나타나지 않으면 변신능력을 잃고 평범한 인간이 된다. 변신 능력을 갖고 있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뉴문’은 12월 3일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