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열 여덟 남자들의 바람대로 멋진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 드라마. 남자들이라면 한 번쯤 자신의 학창시절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정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고등학생이지만 센 놈만이 살아남는 남자들의 세계가 얼마나 잔인하고 가혹한지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부산 올 로케이션, 진짜 부산 출신 배우들의 출연 그리고 올해 부산영화제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아 하반기 ‘흥행복병’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전작 ‘스페어’로 인상적인 액션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도 액션 영화 계보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리얼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
개봉 확정과 함께 네 명의 남학생들이 심각한 얼굴로 뛰어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바람’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폼생폼사’ 인생을 살고 싶은 18세의 청년들은 강해 보이길 원하지만 그저 평범한 청년들일 뿐이다. 그런 그들을 대변하듯 ‘폼나고만 싶었던 학창시절, 다시 돌아간다면…’이라는 포스터 카피가 눈에 띄어 영화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