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거대 무당거미 발견…거미집만 '1m'

신종 무당거미 암컷, 몸길이 3.8cm, 다리길이 1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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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거대 거미집을 짓는 신종 거미가 발견됐다.

21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3피트(1m)에 달하는 거대 거미집을 짓는 신종 무당거미를 미국과 슬로베니아 연구원들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거대한 거미집만큼 커다란 암컷 무당거미는 몸길이가 1.5인치(약 3.8cm)에 다리 길이가 5인치(약 12cm)에 달한다. 이는 수컷 거미보다 5배나 큰 크기다.

보통 거미들과 비슷한 크기를 한 수컷은 다리길이가 1인치(약 2.5cm)였다.

보통 무당거미는 열대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에서 발견되지만, 이 거미는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됐다.

이 신종 거미는 미국 과학학술지 'PLoS ONE'에 실려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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