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장평초등학교가 게임 방식으로 만들어진 영어 교재를 활용해 영어수업을 받는 '기능성게임 활용 G-러닝' 시범학교로 지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재미와 교육적 목적을 결합한 기능성 게임의 활성화와 초등학생들의 학습능력 증진을 위해 용인 장평 초등학교를 '기능성게임 활용 G-러닝'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G-러닝' 은 게임(Game)과 러닝(Learning)의 합성어로 게임을 활용한 교육을 뜻하는 말로써, 이번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게임이 가지는 '흥미'와 '재미', '몰입' 요소를 최대한 살리면서 학습효과를 키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 결식아동 5년간 420% '폭증'
경기지역 결식아동이 최근 5년간 420%나 증가하는 등 '풍요속의 빈곤'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결식아동은 2005년 2만3천58명에서 올 9월 현재 9만6천578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약 420%가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김소남 의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을 통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남시, 둘째아이 가정에 30만원 지원
경기도 성남시가 둘째 아이에게는 30만 원을, 셋째 아이나 입양아에게는 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성남시의회는 어제 이같은 내용의 '성남시 출산장려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이와함께 셋째 아이 가정에 취학 전까지 매월 10만원의 양육수당과 상해,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가입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