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화를 웃음과 눈물로 공감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고 짧은 글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직접 글을 남긴 이유를 먼저 전했다.
이어 “사실, 거의 매일 이곳에 들어오게 되는데 아직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익숙치 않다 보니 매번 여러분께서 쓴 글들을 눈팅만 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극 중 차헌태란 인물을 만나 함께한 1년 여의 시간을 돌이켜보며 회상과 감회를 털어놓았으며,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을 향한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하정우의 진솔한 심정이 담긴 글을 접한 서포터즈 회원들은 수백여개의 댓글로 ‘국가대표’의 대박과 배우 하정우에게 응원을 더하고 있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10위에 오른 ‘국가대표’는 완결판의 개봉으로 흥행 뒷심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으며, 8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