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구태훈, 탤런트 김영애와 11월 웨딩마치

7년 열애 끝에 결혼, 식장 및 날짜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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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자우림의 멤버 구태훈(36)과 연기자 김영애(29)가 7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영애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김영애 씨가 구태훈 씨와 11월 결혼하기로 잠정 확정했다”라며 “아직 양가 상견례를 가지지 않은 관계로 식장 및 날짜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음악인과 연기자의 교제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두 사람은 유명인답지않게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기곤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곤 했다.

구태훈은 자우림의 드러머이자 음반레이블 '사운드 홀릭' 및 동명 클럽의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영애는 사운드 홀릭 소속 슈퍼키드의 뮤직비디오 '렛츠 미 댄스'에 출연해 연인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김영애는 지난 2004년 영화 ‘얼굴 없는 미녀’로 데뷔, ‘미스터 주부 퀴즈왕’ ‘인사이드’ ‘내 여자의 남자친구’ ‘인사동 스캔들’ 등 다수 작품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과시했다. 지난 2006년에는 하지원 주연 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미모의 기생 취선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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