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쿠자들이 보는 '필기시험(?)'

소송 대비해 반 조직범죄법 관련 문제 출제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가 조직원들이 소송에 휘말릴 경우를 대비해 필기시험을 보고 있다고 5일 일본 마이니치데일리뉴스 인터넷판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일본 혼슈 중서부 시가현을 거점으로 한 야쿠자 조직 야마구치구미가 고위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단 조직원들이 추후 소송에 휘말릴 경우를 대비해 일본의 개정된 반 조직범죄법과 관련한 12가지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는 것.

경찰들은 최근 야쿠자 조직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시험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이 시험 문제 중 "당신의 모든 활동 사항 중 해야할 일은?"이라는 질문의 모범 답안은 “보스에게 보고하고 상의하기”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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