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가이드'로 '그리스 로맨스' 마침표

'나의 로맨틱 가이드' 8월 27일 국내 개봉

나의 로맨틱 가이드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가 '그리스 로맨스'의 마침표를 찍는다. 제작자로도 유명한 톰 행크스가 '맘마미아', '나의 그리스식 웨딩' 등에 이어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나의 로맨틱 가이드'를 들고 돌아온 것.

톰 행크스가 제작한 '그리스 로맨스'의 첫 번째는 '나의 그리스식 웨딩'. 서로 다른 문화와 관습을 가진 두 가정이 충돌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동시기 개봉했던 블록버스터 '진주만', '아마겟돈' 등을 누르고 북미에서만 2억 달러의 흥행을 기록, 아직까지 할리우드 최고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의 그리스식 웨딩'에 이은 톰 행스크의 '그리스 로맨스' 두 번째는 세기의 뮤지컬을 스크린에 옮긴 '맘마미아'. 이 작품은 결혼식을 앞둔 소피가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자신의 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엄마 몰래 엄마의 옛 남자친구를 초대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드라마로 그리스의 멋진 해변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맘마미아'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400만 관객을 훌쩍 넘기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그리스를 찾은 톰 행크스는 '나의 로맨틱 가이드'로 '그리스 로맨스' 3부작의 대단원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나의 그리스식 웨딩'에서 그리스인 신랑감을 찾았던 니아 바달로스가 진짜 그리스로 떠나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는 설정만으로도 미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작품은 극 중 주인공 조지아(니아 바달로스)의 직업이 여행 가이드인 만큼 그리스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가득 담고 있다. 아테네부터 델포이,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섬 등 그리스 구석구석을 담아 '그리스 로맨스'의 재미를 더했다.

'그리스 로맨스'의 흥행을 이끌었던 톰 행크스 제작의 '나의 로맨틱 가이드'는 8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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